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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기 회장 "의료계에 심려 끼친 점 사과"

  • 이혜경
  • 2010-12-13 19:15:30
  • 요약
  • 리베이트 쌍벌제 관련 공식 석상 첫 언급…"신약으로 보답"

임성기 회장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이 리베이트 쌍벌제와 관련 의료계에 사과 의사를 표명했다.

13일 열린 제3회 한미자랑스런의사상 시상식 및 대한의사협회 송년의 밤에 참석한 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외람된 말씀을 올리고 싶다"고 운을 뗐다.

임 회장은 "의사들이 열악한 의료환경에서 수고가 많다"며 "우선 최선의 진료를 위한 의료수가 보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실이 갑갑하다"며 현재 열악한 의료상황을 공감했다.

특히 보험재정확충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의료환경이 좋아져야 동반관계인 제약 산업도 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따라서 한미약품은 의료계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올해 시장형실거래가제도, 리베이트 쌍벌제 등 제약계를 변화 시킨 정책 또한 많았다고 설명했다.

임 회장은 "올해 정부가 주도한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과정에서 빚어진 오해로 한미약품에 비판이 제기돼 회사로서 몹시 당황했고 참으로 곤혹스러웠다"고 언급했다.

임 회장은 "아끼고 키워주신 의사 선생님들의 기대에 제대로 보답하지 못한 점 죄송하다"며 "한미약품이 의료계에 심려 끼친 부분,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한편 앞으로 한미약품은 글로벌 세대를 바라보며 R&D 연구에 힘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임 회장은 "좋은약, 글로벌 신약 탄생으로 보답하겠다"며 "우리나라 의료계는 의료 강국이 될 수 있다고 자부하고 있으며, 제약계 또한 제약강국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다"며 의료계의 동반자로서 제약계도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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