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7-23 06:35:12 기준
  • 동물용
  • 인체의약품
  • [기자의 눈]
  • 약가인하
  • 중복상장
  • Choline Alfoscerate
  • DSUR 언제까지
  • 안국약품
  • 세무신고 안하기로 한다
  • 황병우 스킨부스터
듀오락 스탑
번역
  •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 中文

지원자 없는 계약학과…12개 약대서 미달 사태

  • 박동준
  • 2010-12-15 12:20:34
  • 요약
  • 원광대만 정원 초과…"제약사가 필요성 못느낀다"

당초 경희대약대는 계약학과 정원 5명을 배정받았지만 이번 입시에서는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기존 약대에 대한 우회적 정원 증원이라는 평가까지 받아오던 약대 계약학과가 첫 입시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약대 계약학과는 제약사들이 약대에 입학하는 기존 직원들의 등록금 전액 및 계약학과 운영에 필요한 부담금을 일부 지원하고, 직원들은 약대 졸업 후 3~5년간 해당 업체에서 근무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14일 데일리팜이 지원율을 공개하지 않은 서울대를 제외한 13개 약대의 계약학과 지원 현황을 파악한 결과, 전체 64명 모집에 불과 21명만이 지원하면서 평균 경쟁률이 0.3: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삼육대, 숙명여대, 중앙대, 부산대 등에서는 지원자가 전무한 실정이었으며 그나마 지원자가 있는 대학들도 1~2명 수준에 머물면서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계약학과 가운데 유일하게 정원을 넘긴 대학은 원광대로 5명 모집에 7명이 지원해 1.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계약학과의 정원 미달 사태가 속출한 것에는 제약사들이 학생들을 교육해 제약산업에 종사토록 하는 고용계약형이 아닌 기존 직원들을 입학토록 하는 재교육형에 대해 별 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존 직원들에 대한 학비 및 학과 운영 부담금의 일부까지 지원해 가면서 약대 졸업자를 끌어 올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일부 지역 약사회가 계약학과에 직원을 입학시키는 제약사에 대해서는 불매운동까지 선언하는 등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는 점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A약대 입학처 관계자는 "계약학과 운영을 위해 10곳의 제약사와 협약을 맺었지만 지원자가 거의 없었다"며 "제약사들이 약대 계약학과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약국e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