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총 폭력·성희롱 발언에 개원의협 "자중하라"
- 이혜경
- 2010-12-20 17:38:3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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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만 의사 명예와 자존심 실추…내부 혼란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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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사총연합이 18일 부산시의사회 임원 연석회의서 계란 투척, 성희롱 발언을 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부산시의사회가 규탄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가 20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개협은 "전의총은 부산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도로 점거와 날계란 투척, 위협 소지 목적의 하키 스틱 소지 등 과격 행위를 자행했다"며 "이는 의료인의 최소한의 인격을 스스로 내던진 격"이라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거친 욕설과 성희롱 발언이 문제가 됐다.
대개협은 "성희롱 발언까지 서슴지 않는 등 이성과 상식을 잃은 감정적 행동으로 국민 앞에 10만 의사의 명예와 자존심을 실추시켰다"며 "전의총은 이 사태에 대해 10만 의사 앞에 사과하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최근 전의총이 의협 회장 사퇴를 목표로 방송사에 제보한 자료가 의사 사회 전체에 위해를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개협은 "의협이 의원의 경영난 문제 등 의료현안을 함께 머리를 맞대어 해결해보자고 시작한 게 회원과의 대화"라며 "의사들은 건설적인 대화와 토론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또한 반대세력과도 원활히 소통하고 의견을 수용해 의료계 총의를 이끌어내는 슬기로운 리더십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 전의총은 일련의 폭력행위 및 성희롱 발언에 대해 공식사과하고 앞으로 철저히 자중하라. 하나. 전의총은 대한의사협회에 대하여, 비록 반대하는 입장이 있더라도 무력이 아닌 대화와 타협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라. 하나. 대한의사협회는 회원들과 소통을 보다 긴밀히 하며, 작금의 갈등상황을 치유하는 데 최선을 다하라. 2010. 12. 20.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개원의협의회 요구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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