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생동성 시험, 약사 대체조제 수단 아냐"
- 이혜경
- 2010-12-21 14: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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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근 이사장 발언 사과 촉구…"의료계 폄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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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은 21일 성명서를 통해 "세미나 뉴스 보도에 의하면 정 이사장은 의사들이 생동성시험을 인정하지 않고 생동성이 조작된 복제약을 처방하면서 리베이트를 수수하는 직업군으로 오해할 만한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부적절한 발언에 심히 유감스럽다"며 "협회는 그동안 생동성시험이 보험재정 절감, 대체조제 활성화 수단으로 오용되면 안된다고 주장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제품을 선택할 경우 품질 차이에 의한 치료 실패, 독성 발현을 막을 수 있는 제도의 필요성과 함께 생동성시험 인프라 구축의 시급성을 지적했다.
의협은 "정부는 생동성시험을 약사의 대체조제 수단으로 인식해왔다"며 "인체에 투여하는 임상시험임에도 불구하고 임상시험이 아닌 것처럼 국민을 호도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협은 "약제비 절감을 이유로 기본적인 생동성시험 인프라가 미비된 상황에서 위탁생동과 공동생동까지 허용하는 무분별한 생동성시험 확대 정책이 추진됐다"며 "결국 2006년 생동성시험 자료조작 파문까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정 이사장은 의료계 노력에도 불구하고 해당 세미나 주제와 전혀 무관한 폄훼성 발언을 했다"며 "의사들의 명예를 훼손한 정형근 이사장은 공식 사과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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