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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김승호 회장, 50년 경영이야기 대만판 출간

  • 가인호
  • 2010-12-24 15:49:38
  • 요약
  • '끝은 생각하지도 마' 경영 에세이 주목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의 50년 경영이야기를 담은 책이 대만에서 출간돼 주목된다.

보령제약그룹은 김승호 회장의 창업 및 50여 년의 경영 이야기를 담은 경영에세이 '끝은 생각하지도 마'(대만판 제목 : 인생CEO)'가 대만에서 출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간되는 경영에세이는 김승호회장이 보령제약그룹을 경영하면서 느낀 생생한 경험과 젊은 CEO들에게 주는 교훈의 메시지들이 담겨있다.

김승호 회장은 지난 21일 대만 타이베이 샹그릴라 호텔에서 일본 용각산사 류타 후지 사장과 대만 와이트 인터내셔널 유춘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경영에세이 출간은 대만에서 용각산을 수입ㆍ판매하고 있는 와이트 인터내셔널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보령제약 김승호은 1966년 용각산사와 기술제휴한 이후, 용각산사 현재 회장의 증조부와 조부, 부친 등 오너가(家) 3대 빈소를 모두 찾아갈 만큼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 과정에서 김승호회장은 유춘(范育俊)사장의 부친과도 교분을 쌓았고, 평소 김승호 회장을 '아버지'라 부르며 따르던 사장이 5년 조그마하던 '보령약국'을 매출1조원대 그룹사로 키운 김승호회장의 얘기를 대만에 소개하기 위해 대만판이 출간됐다.

김 회장은 출간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는 사람들이 부족하지만 나의 경영에세이를 보고 더욱 큰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기 바란다"며 "한국, 대만 양국이 서로이해하고 우호를 다져가는 작은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경영에세이 출간은 지난 2007년 '기회는 기다리지 않는다'라는 김승호회장 회고록에 이어 두번째로 대만에서 출간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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