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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협 정책 공조로 의료기관 재정립 하자"

  • 이혜경
  • 2011-01-04 15:22:56
  • 요약
  • 2011 의료계 신년교례회…의료계 '상생과 화합' 강조

2011년도 의료계 신년교례회가 4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서울시의사회가 공동주최했다.

경만호 의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의료계 과제 중 하나는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이라며 "의·정협의체를 통해 일차의료활성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 회장은 "곧 가시화 된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일차의료활성화 방안은 개원가만 위한게 아니라 의료계를 위한 것"이라며 병협의 협조를 당부했다.

경 회장은 "결과물을 두고 의·병협간 이견이 발생할 수 있지만 더 나은 의료계 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따.

해외 출장 중인 성상철 병협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상석 상근부회장은 "의료기관 기능재정립은 꼭 필요하다"며 "하지만 환자 부담률과 수가 조정 방안만으로는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건보재정 악화는 세계적 추세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의료계 단결이 필요한 건 사실"이라며 "개원가, 병원가를 나누기보다 먼 미래를 보고 서로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이 자리에는 추미애·신상진·원희목·이애주·이춘식·김금래·윤석용·손숙미·최경희·전현희·정하균 의원 등 총 11명의 국회의원 또한 의료계 앞날을 걱정했다.

추미애 의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복지위원이 되면서 경만호 회장과 정책적인 대화를 할 기회가 많았다"며 "의학이 미래 대한민국의 발전 분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의협 회장을 역임한 신상진 의원은 "의료계는 예년과 다름 없이 힘든 한해를 보냈다"며 "의료계가 소망하고 바라는 소신진료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현희 의원은 "의료계의 열악한 상황을 막아내고 소신진료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고 원희목 의원 또한 "의료전달체계가 국회에서 매듭지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애주 의원과 정하균 의원은 국민에게 다가가는 의료인상을 제시했으며, 손숙미 의원은 수가 현실화는 의료계 숙원 사업일 뿐 아니라 환자와 국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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