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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한미 등 자산재평가로 수백억원대 평가차익

  • 최봉영
  • 2011-01-06 12:28:07
  • 요약
  • 종근당·화일·환인 등 평가차익 3배 이상 기록

한독약품, 한미홀딩스, 종근당 등이 지난해 자산재평가를 통해 자산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업계자료에 따르면, 2010년 10여개 제약사들이 자산재평가 실시해 적게는 수십억원, 많게는 수백억원의 평가차익을 거뒀다.

한독약품은 장부가액 297억원의 토지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971억원으로 평가돼 조사제약사 중 차액이 가장 컸다.

한미홀딩스는 163억원의 토지가 822억원으로 평가돼 658억원의 평가차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주요 제약사 자산재평가 결과(단위:백만원, 순서는 평가차액 순)
종근당과 일동제약 역시 자산재평가 결과 평가차액이 각각 547억원과 534억원이었다.

환인제약과 안국약품, 화일약품 등은 각각 143억원, 135억원, 118억원 등의 평가차액을 기록했다.

또 대원제약은 96억원의 평가차액을 시현했으며, 태평양제약과 녹십자는 평가차액은 각각 85억원과 80억원이었다.

유유제약과 휴온스의 평가액은 각각 79억원과 18억원 가량이었다.

평가목적물에 대한 장부가액을 1로 했을 때 재평가액이 가장 큰 제약사는 5.8배을 기록한 대원제약이었다.

한미홀딩스 5.0배, 화일약품 3.3배, 한독약품 3.2배, 종근당 3.1배, 환인제약 3.0배 등으로 뒤를 이었다.

제약사 관계자는 "자산재평가는 장부가액과 현실가액에 크게 차이가 생긴 때, 자산을 재평가하여 장부가액을 현실화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제약사는 국제 회계기준 도입을 위해 자산재평가를 실시하고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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