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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계, 전문의약품 대중광고 반대 '한목소리'

  • 이혜경
  • 2011-01-07 06:47:53
  • 요약
  • 방통위·복지부에 성명서 전달 예정…국회 토론회도 참석

보건의료 6개단체가 전문의약품 대중광고 반대를 위해 목소리를 모을 계획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6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전문의약품 대중방송광고 허용 방침에 대한 저지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의사협회, 병원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약사회, 간호협회 등 6개 보건의료단체의 입장을 방송통신위원회, 보건복지부 등 정부 기관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들 6개 단체는 전문약 대중광고 허용 방침 철회와 함께 방통위의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작성하기로 의견을 모은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는 11일 오후 3시 민주당 주승용 의원 주최로 열리는 전문약 대중광고 추진 관련 국회 토론회에 이재호 의무전문위원을 참여시켜 보건의료계 입장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 위원은 "전문약 대중광고 허용은 국민의 건강권을 담보로 종편 사업자의 배를 불려주는 것 밖에 안된다"며 "의사로서는 처방권을 뺏기는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 있다"는 해석이다.

이 위원은 "의사의 전문지식으로 처방하는 전문의약품임에도 불구하고 여과 없이 대중광고가 될 경우 처방 선택권이 국민에게 가게 된다"며 "전문 지식이 없는 국민들이 과연 제대로 약 선택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 이 위원은 "광고는 궁극적인 지식 전달보다 매출 신장을 위한 방향으로 설정되기 마련"이라며 "전문약이 과연 제대로 소비자에게 노출될 수 있겠느냐"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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