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와 베링거, 당뇨병 치료제 개발 계약
- 이영아
- 2011-01-12 09: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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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의 당뇨병 치료제 개발 및 판매에 공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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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이 릴리와 베링거 잉겔하임은 당뇨병 치료제를 공동 개발에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릴리는 5개의 약물까지의 개발 및 판매에 참여하는 대가로 약 3억8천만 달러를 베링거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후 양사는 승인된 약물의 판매로 인한 이윤을 나누게 되며 제품 제조와 판매에 대한 비용을 계산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각 제조사는 개발 중인 약물이 어떤 단계에 도달하는지에 따라 서로에 금액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으로 릴리는 10억 달러 이상의 목표 달성 기술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협상에는 올해 후기 임상시험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장기 지속형 인슐린 2종이 포함돼 있다.
베링거는 경구형 당뇨병 실험약 2종에 대해 약 8억 달러의 기술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중간 임상단계인 만성 신장 환자의 당뇨병 치료제 개발에 대해 릴리와 협력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릴리는 당뇨병 시장에서의 수십년간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베링거는 아직 시장에서 당뇨병 치료제 판매 경험이 없는 상태.
베링거의 잠재적 타입2 당뇨병 치료제인 리나글립틴(linagliptin)은 빠르면 올해 중으로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리나글립틴을 릴리에 새로운 매출 증가 품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특허권 만료에 대처하는 방법의 일환으로 릴리의 이번 계약에 의구심을 표했다. 특히 이번 계약에 포함된 약물들은 승인시에도 치열할 경쟁이 예상되며 어떤 약물도 최고의 자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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