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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국내 바이오벤처와 1000억대 M&A 추진

  • 가인호
  • 2011-01-20 06:50:15
  • "기술력 보유한 업체 인수, 현금보유 능력 1위 장점 살릴 것"

유한양행이 M&A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유한양행의 M&A 성과가 조만간 가시화 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과 천억 원대 규모의 인수합병 계약을 위한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유한양행 고위 관계자는 "현재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과 인수합병을 위한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중에 있다"며 "조만간 성과가 가시화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원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가 있다면 앞으로도 입수합병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1500억원대 규모 이상을 인수합병에 투자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유한양행이 인수합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은 정부 규제정책으로 갈수록 제약 영업환경이 위축되고 있다는 점에서 연구개발 능력을 구축해 경쟁력을 키워 나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유한양행이 지난해 매출 성장률이 3%대에 머무는 등 외형확대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는 점도 M&A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또 하나의 이유로 풀이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대다수 제약사들이 제네릭군의 영업 전략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며 "R&D 능력을 배가해 상위 제약사로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한양행은 군포 공장을 비롯해 현금 보유능력이 3000억원대를 훌쩍 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제약사에 비해 M&A를 추진할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유한양행측은 이번에 추진하고 있는 국내 바이오벤처 뿐만 아니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제약사 및 바이오업체와의 인수합병 타진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어서 향후 상당한 시너지효과가 예상된다.

이처럼 유한양행이 M&A행보에 적극 나섬에 따라 기존 동아제약, 녹십자, 삼양사, SK케미칼, CJ 등 상위제약사들의 인수합병 사례는 앞으로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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