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임종윤·종훈 사장 해임..."돌이킬 수 없는 손해 야기"
- 천승현
- 2024-03-25 15:12:4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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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인사발령..."회사 명예 신용 손상시키는 행위 지속"
- "임종윤 사장, 타회사 영리 목적 업무 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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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은 “두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중요 결의 사항에 대해 분쟁을 초래하고,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야기했으며, 회사의 명예나 신용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지속해 두 사장을 해임한다”라고 설명했다.
임종윤 사장이 오랜 기간 개인사업 및 타 회사(DXVX)의 영리를 목적으로 당사 업무에 소홀히 하면서, 지속적으로 회사의 명예를 실추했다는 점도 해임의 사유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두 사장과 한미의 미래를 위한 행보를 함께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종윤 사장과 임종훈 사장은 한미그룹 현 경영진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앞서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은 지난 1월 각각 이사회 결의를 거쳐 현물출자와 신주발행 취득 등을 통해 그룹 간 통합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 OCI의 지주회사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 주식 2065만1295주를 확보하면서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27.03%를 보유한 최대주주에 이름을 올린다. 임주현 사장은 OCI홀딩스 지분 8.62%를 확보하며 개인주주로는 OCI홀딩스의 최대주주에 등극한다.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은 OCI홀딩스의 지분 1.75%를 확보한다.
임종윤 사장은 임종훈 사장과 공동으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하며 가족 간 경영권 분쟁을 공식화했다.
임종윤 사장과 차남 임종훈 사장은 이사 선임 안건 주주제안을 청구하며 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이 예고됐다. 임종윤 사장 측은 사내이사 2인, 기타비상무이사 2인, 사외이사 1인을 후보로 추천했다. 사내이사 후보 2인은 임종윤·임종훈 사장이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측은 사내이사 2인, 기타비상무이사 1인, 사외이사 3인으로 구성됐다. 사내이사 후보 2인은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과 이우현 OCI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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