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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개인비서, 스마트폰만 있으면 OK"

  • 이상훈
  • 2011-01-27 06:30:07
  • 중외제약 연구지원팀 이범찬 차장

"스마트폰은 저만의 개인비서입니다. 일정과 연락처, 사진, 그리고 해야 할 일까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관리해 줄 수있기 때문이죠. 그만큼 비서가 스마트해져야 저도 편리해지겠죠."

최근 빠른 속도로 우리 사회 깊숙이 침투한 스마트폰은 어느덧 직장인에게는 살아남기 위해 적응해야 할 최첨단 신무기가 됐다.

중외제약 연구지원팀장 이범찬 차장에게도 스마트폰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도구가 됐다고 한다.

그런 이 차장이 불현듯 '스마트폰은 OOO이다'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다름아닌 '개인비서'란다.

"스마트폰을 수식 할 수있는 말은 수만가지가 있겠지만 이런 표현이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스마트폰은 나만의 개인비서다'라는 것입니다. 사소한 일정에서부터 각 개개인이 생각하는 모든 것들을 하나부터 열까지 관리해 줄 수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이 차장은 비서가 스마트해야 그 사용자인 주인도 편리해 진다며 자신에게 꼭 필요한 어플을 적절하게 설치해줘야한다고 조언한다.

"물론 SF영화에서처럼 비행기 조정법을 머리속에 3초 만에 주입시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내 비서인 스마트폰에게 비행기 운항시간을 조회하는 어플은 1분 만에 설치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한 가지 단적인 예에 불과합니다. 스마트폰은 필요한 어플을 설치해서 '언제 어디서든(유비쿼터스! 이것이 중요하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내게 필요한 어플은 무엇이며 또 약 30만 개에 육박하는 수많은 어플 중에 어떤 어플을 선택해야 할까? 이 차장은 어플을 고르는 3가지 방법과 함께 제약회사 직원에게 꼭 필요한 어플을 소개했다.

"첫번째와 두번째는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뭔가 필요할 때 검색해 보는 것과 랭킹 TOP에 오른 어플을 살펴보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3번째 방법은 누군가 추천해주는 어플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약회사 직원이라면 꼭 갖춰야 할 몇가지 어플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차장이 소개하는 어플은 총 7가지다. 그 첫번째는 실시간 의견교환과 정보공유가 가능한 '카카오아지트'라는 어플이다.

"카카오아지트 게시판에 '보안솔류션 평가기준 중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실무자들의 여러 가지 의견과 함께 논의가 펼쳐졌습니다. 저는 이를 참조해서 보안솔류션 평가에 반영,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 할 수 있었습니다. 카카오아지트 어플 덕분에 실시간으로 의견 교환과 정보 공유가 이루어져 업무 처리가 한결 빨라진 셈이죠."

전 세계 임상시험 진행 현황을 바로바로 확인 할 수있는 'DRUG Trials'과 단백질 구조를 3차원으로 확인하고 관련 논문도 검색할 수있는 'Molecules&Pubsearch', 지금 위치에서 약국 가는 방향을 알려주는 'arPharm'도 이 차장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어플 중 하나다.

"카카오아지트가 의견 및 정보 공유의 장이라면 DRUG Trials은 전 세계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 현황을 바로 확인하고 회사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있는 제약회사 직원의 필수 어플이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또 Molecules&Pubsearch는 신규과제 검토시 활용하면 좋은 어플입니다. arPharm이라는 어플은 담당지역이 바뀐 약국 영업사원들에게 유용할 것 같습니다. 특히 오늘 방문해야 할 약국 리스트를 사무실에 두고나온 불미스러운 일이 있을 경우 꼭 필요한 어플입니다. 이 어플은 지금 위치에서 약국 가는 방향을 상세하게 설명해 주거든요."

이밖에 이 차장은 'Wake Up now', 시사경제용어 어플은 설치해 두면 일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Wake Up now은 눈치 채셨겠지만 거래처 도착 전 잠든 주인을 깨워주는 비서역할을 하는 어플입니다. 그리고 회의 중 처음 접한 용어가 나올 때면 당황하셨죠. 이 상황에 딱 맞는 어플이 바로 '아는 것이 힘이다-시사경제용어'라는 어플입니다. 이 어플만 있으면 회의 중 모르는 용어가 나와도 당황 하지 않고 적극 의견 개진을 하는 스마트한 회사원이 되실 겁니다."

한 손에 들려있는 강력한 무기 '스마트폰'. 과거 PC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었듯이 앞으로는 스마트폰 없는 미래를 상상할 수 없게 됐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는 말이 정답이라고 말하는 이 차장.

"스마트폰은 단순한 휴대폰이 아니라 개인별로 자신에게 최적화 시킬 수 있는 휴대용 컴퓨터에 가깝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강력한 휴대용 컴퓨터를 한손에 들고 다니는 거죠. 그렇다면 우리는 스마트폰을 무한대로 활용해 스마트하게 일하면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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