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제약 8% 성장…종근당·제일 4천억 클럽
- 가인호
- 2011-02-21 06: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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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 영업이익 성장 '최고'…한미-중외 실적 하락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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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대 제약사 성적은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매출액 두자리 수 성장을 견인하며 승승장구했던 제약사들도 있었지만 마이너스 성장의 아픔을 겪은 기업도 있었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10대 제약사들의 지난해 실적이 한자리 성장에 그쳤다는 것은 그만큼 제약환경이 위축됐음을 방증했다.

이를 살펴보면 상위제약 10곳 중 4곳이 지난해 매출 두자리수 성장을 이끌었다.
백신 특수를 누렸던 녹십자와 다양한 전략적제휴 및 영업력을 기반으로 두각을 보였던 대웅제약, 종근당, 제일약품 등의 실적 증가율이 뚜렷했다.
이중 종근당과 제일약품은 각각 18%대와 17%대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며 처음으로 ‘4천억 클럽’에 가입했다.
중외제약, 종근당, 제일약품 등의 실적이 비슷하게 조사됨에 따라 올해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막강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동아제약과 백신 등 신사업을 진행했던 한독약품은 각각 6%와 9% 성장으로 무난한 매출 성과를 이끌었다.
처방의약품 부문에서 실적이 하락했던 유한양행과 LG생명과학 등은 매출 2%대 성장으로 정체를 겪었다.
특히 한미약품과 중외제약 등 2곳은 전년 대비 매출액이 하락하며 마이너스 성장의 아픔을 겪었다.
한편 실적 공시를 하지 않은 일동제약과 3000억의 매출액을 공시한 보령제약을 포함해 지난해 매출 3천억원을 넘어선 제약사는 모두 12곳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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