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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감사단, "약사회 결론없는 회의 남발" 질타

  • 박동준
  • 2011-02-24 17:12:20
  • 요약
  • 이철희 감사, 감사보고 통해 문제제기…"사업계획별 예산 편성 요구"

이철희 감사
이철희 대한약사회 감사가 집행부가 결론없는 회의를 남발하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24일 이 감사는 2011년도 약사회 대의원총회 감사보고를 통해 "감사 결과 회무일지와 사업계획, 사업추진 실적을 대조한 결과 일치되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 감사는 "많은 회의들이 개최가 됐지만 논의만 있지 결론이 없다"며 "회무일지에도 제대로 된 결론을 찾아볼 수 없는 회의들이 약사회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로 인해 회원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제도 변화에도 상임위원회 차원의 입장이 제대로 정리되지 못하면서 '상임위원회 무용론'까지 제기될 수 있다는 것이 이 감사의 입장이다.

특히 이 감사는 사업예산 책정과 관련해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이 아닌 총액으로 예산이 편성되는 것에 대해 강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이 감사는 이미 지난 약사회 최종이사회를 통해서도 위원회별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편성을 요구하며 총액예산 편성의 불가피성을 주장하는 김구 회장과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이 감사는 "위원회별로 사업계획에 맞춰 예산이 편성되지 못하면서 사업비 총액의 산출 근거도 없다"며 "이로 인해 각 위원회별로 사업계획은 있지만 이에 적정한 예산이 사용됐는 지를 알 수도 없다"고 꼬집었다.

이 감사는 "한정된 세입에서 사업의 우순 순위를 따져 위원회별로 사업계획에 따라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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