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총회서 연수교육 4시간 확대 놓고 이견
- 박동준
- 2011-02-24 20: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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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약사회장들 반발…박기배 부회장 "6년제 약사 배출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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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열린 2011년도 약사회 대의원총회에서 일부 시·도약사회장 및 구약사회장들은 약사회 집행부가 연수교육을 12시간으로 늘리는 방안을 사업계획에 포함시킨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또한 이들은 이 가운데 4시간을 사이버 교육으로 중앙회가 의무적으로 관리하는 것에 대해서도 회원 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를 올해 사업계획에서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김준수 대의원(강원도약사회장)은 "연수교육 시간 연장은 회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연수교육을 12시간으로 늘리는 사안을 시·도약사회장과 논의도 없이 추진하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좌석훈 대의원(제주시약사회장)도 "현재도 동영상 교육에서 시의적절한 교육영상이 제공되지 않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며 "사이버 교육을 추진하고 영상이 제대로 제공되지 않으면 시·도약사회로 불만이 제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박기배 부회장과 조양연 연수교육이사는 연수교육 시간 확대는 약대 6년제가 본격 시행되는 상황에서 4년제 약사와 6년제 약사 간의 학문적 간극을 메우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해명했다.
또한 사이버 연수교육 추진 역시 연구용역 등을 통해 확인한 회원들의 의사를 수용하는 것이자 시대적 대세라는 점을 적극 부각시켰다.
박기배 부회장은 "연수교육 시간 확대는 상임이사회와 최종이사회에서 승인을 받은 사안으로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니다"며 "내달 중 시·도약사회장들의 의견 수렴을 거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부회장은 "시간 확대는 복지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당장 이를 시행한다는 것이 아니다"며 "일단 사업계획에 포함시켜 승인을 받아야 추진을 해도 할 것이 아니냐"고 강조했다.
조양연 이사도 "12시간으로 연장하는 부분은 내부적 동의를 거쳐 복지부 승인을 추진 중에 있는 것"이라며 "사이버 교육도 회원들의 접근성, 편의성을 위해 실시코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연수교육 시간 확대는 김구 회장이 직접 나서 복지부의 승인을 받은 후에 추진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를 초도이사회에서 다시 검토하는 선에서 논란이 정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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