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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 항생제 '토미포란' 중국 임상 1상 완료

  • 이상훈
  • 2011-03-03 15:47:20
  • 요약
  • "오는 4월 2상 돌입, 2013년 출시 목표"

한올바이오파마는 항생제인 '토미포란주(성분명 세프부페라존)'의 중국 임상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 했다고 3일 밝혔다. 토미포란주는 일본 토야마화학에서 개발한 2세대 세파계 항생제로 한올바이오파마가 국내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08년 3월 토야마화학 동의를 얻어 중국 차이니즈 메디신즈에 토미포란주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토야마화학은 한올에 토미포란주 원료를 공급하고, 한올은 국내에서 완제의약품으로 생산, 차이니즈 메디신즈에 공급하는 구조의 계약을 맺은 것이다.

이 같이 개발사로부터 도입한 신약을 제3국에 수출 또는 공급하는 계약은 흔치 않지만 한올바이오파마 노력과 개발사와의 돈독한 파트너십으로 가능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에 완료된 임상1상 시험은 중국 내 1위 병원인 '중국인민군부총병원(301병원)'에서 지난해 5월에 시작해 약 10개월이 소요됐다.

한올 관계자는 "올해 4월부터는 중국 내 주요 6개 도시(북경, 상해, 충칭, 쓰촨, 위난, 광시), 8개 병원에서 환자 320명을 대상으로 임상2상 시험이 시작될 것"이라며 "임상2상 후 신약신청 및 등록절차를 거쳐 2013년 5월경 중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토미포란주와 같은 2세대 세파계 항생제인 '세포디암' 주사제가 중국에서 연간 1000만 바이알 정도가 판매되고 있으며, 중국내 항생제 시장 성장을 고려할 때 토미포란주를 2013년 출시하면 연간 1000만 바이알 이상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한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올은 토미포란주 중국 임상과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중국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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