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 단기채무 상환력 최고…국내사 대부분 '양호'
- 최봉영
- 2011-03-15 06:49:4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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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일·진양·녹십자 등 유동비율 큰 폭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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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약사 단기채무 상환 능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전자공시시스템에 보고된 자료를 바탕으로 유동 비율은 조사한 결과, 44개 상장제약사의 평균 유동 비율은 232%로 전년 207%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동 비율은 기업 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 수록 단기 채무 상환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유동 비율이 높을수록 재무 유동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해 신용이 좋다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44개 제약사 중 30개 제약사의 유동 비율이 늘었으며, 줄어든 제약사는 12곳에 불과했다.

이들 제약사들의 유동 비율이 증가한 것은 유동 자산의 증가보다는 유동 부채가 줄어 상대적으로 유동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또 근화제약, 경동제약, 경동제약, 이연제약 등도 유동 비율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휴온스, LG생명과학, 보령제약 등 일부 제약사들은 유동 비율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휴온스의 유동 비율은 전년보다 121% 하락해 조사 제약사 중 유동 비율 감소폭이 가장 컸다. LG생명과학은 전년보다 89% 줄었으며, 보령제약 73%, 일성신약 70%, 대웅제약 60%, 유한양행 48%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
유동 비율이 감소한 것 역시 유동 자산보다는 유동 부채가 전년보다 크게 늘어나 유동 비율이 증가했다.
국내사 관계자는 "유동비율이 높은 것이 일반적으로 채무 상환 능력이 좋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투자가 활발하지 않다는 의미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환인제약은 유동비율이 1064%로 국내 제약사 중 유동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삼아제약 723%, 진양제약 688%, 신일제약 682%, 삼천당제약 536% 순이었다.
국내 제약사 중 유동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121%를 기록한 대한약품이었으며, 삼성제약 122%, 신풍제약 134%, 명문제약 140%, 한미약품 14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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