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잎제 기넥신-타나민, 비급여 충격파 벗어나나?
- 가인호
- 2011-03-28 06:49: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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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두자리수 성장세, 어지러움 등 급여기준 추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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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들 품목은 일반약 판매 부문에서는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옛 명성을 되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은행엽엑스제 양대산맥인 SK케미칼 기넥신과 유유제약 타나민 실적이 지난해 두자리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기관인 IMS데이타에 따르면 ‘기넥신’은 지난해 151억원의 실적을 올려 2009년 125억원보다 20.8%가 성장했다.
유유제약의 ‘타나민’도 지난해 94억원대 실적을 기록해 전년(80억)대비 17.5%가 증가했다.
이는 비급여 이전인 2007년 400억원대 실적을 올렸던 전성기에 비하면 여전히 만족할 만한 성과는 아니지만, 매출이 회복세로 돌아섰다는데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초부터 기넥신과 타나민이 기존 급여기준인 인지기능 장애를 동반한 치매에 '중추성 어지러움'에 대해 기준이 추가됐기 때문이다.
어지러움증은 기존 청구비중에서 약 2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았다는 점에서 실적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비급여 전환이후 기넥신과 타나민이 처방품목이 아니라는 인식이 강하게 남아있다는 점에서 생각만큼 급여 추가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 해당 업체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어지러움증에 적용됐던 급여부문은 전체 매출의 약 30%대를 차지했던 것으로 관측된다.
즉 비급여 이전 450억원대 청구실적을 기록했던 기넥신의 경우 약 100억원대 이상이 어지러움증으로 처방이 이뤄졌고, 350억원대 매출의 타나민도 100억원대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이들 제품은 약 60~100억원대의 청구액 손실분을 만회할수 있다는 계산이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10%정도의 실적 상승 효과만 누린 것으로 파악됐다.
SK케미칼 관계자는 “급여 추가이후 약간의 실적 상승은 있었지만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지는 않았다”며 “일반약 부문에서도 약간의 실적 상승이 있었던 만큼 급여추가 호재라고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유유제약도 “급여추가 호재 효과로 실 매출이 약 10%정도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일반약 부문에서는 인지도가 낮아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동안 실적 하락이 이어졌던 기넥신과 타나민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는 했지만 아직도 매출 회복세가 뚜렷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올해 실적 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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