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저가구매 여파에 1분기 실적 '휘청'…9.7% ↓
- 이상훈
- 2011-03-30 12:17:0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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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사 순위 지각변동…대웅 2위 껑충·녹십자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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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마감을 앞둔 제약업계가 저조한 실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상위사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지난해 1분기에 신종플루백신 실적이 대거 반영됐던 녹십자를 제외한 6개사는 2.9% 증가했다.
이 같은 저조한 외형성장은 설연휴로 인한 2월 영업일수가 부족했고 쌍벌제 시행 이후 급감했던 처방점유율 회복이 지연된데 따른 것으로 증권가는 분석했다.
업체별로는 녹십자 매출 낙폭이 가장 컸다.
녹십자 1분기 전망 매출액은 15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4%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감소폭이 큰 것은 일회성 신종플루 백신 매출(2010.1Q 1612억원) 때문으로, 이를 배제하면 18% 가량 성장한 것으로 관측된다.
한미약품은 수익면에서는 소폭 흑자로 전환, 체면치레했다. 하지만 실적면에서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미약품 1분기 매출은 1449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89.3%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다.
증권가는 한미약품은 슬리머 반품 등 지난해 하반기 일회성 비용 소멸과 전사적 비용 절감 노력으로 4분기와 유사한 매출에도 소폭의 흑자는 시현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동아제약은 7개사 가운데 유일하게 외형과 수익성면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동아제약 예상매출은 2143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6% 성장한 수치다. 영어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4%, 16.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 대웅제약은 1691억원 매출로 2위까지 순위를 올릴 것으로, 유한양행은 1629억원의 매출로 4위 수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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