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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보청기 사업에 진출

  • 이상훈
  • 2011-04-01 13:07:34
  • 요약
  • 유망 소셜벤처기업 딜라이트 계열사 편입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딜라이트(대표 김정현)를 계열사로 추가, 보청기사업에 진출했다.

딜라이트는 2010년 3명의 대학생이 비싼 보청기가격 때문에 고통받는 노인들을 보고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보겠다'는 창업이념으로 만든 회사로 현재 3명의 주요 경영진이 아직도 학업을 계속하고 있는 소셜벤처(Social Venture)기업이다.

소셜벤처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개념이지만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서 사업기회를 찾는다는 점에서 기존의 일반 벤처기업과 구분되며 적절한 이윤추구를 통해 사회에 지속가능한 기여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통계청과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노령인구는 2010년 536만명 정도로 추산되며 이중 65세 이상의 38%, 74세 이상의 50%가 노인성 난청으로 고통받고 있다. 국내 시장규모로는 2010년 현재 606억원 정도를 형성하고 있으나 고가로 인해 청각장애인 7%정도만 보청기를 쓰고 있는 현실이다.

이는 덴마크, 노르웨이, 영국,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절대적으로 열세인 상태로서 기능적으로 우수하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청기가 대중화 된다면 약 3천억원대 이상의 거대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보청기는 2~4개 정도의 필수적인 채널배분에 부가기능을 장착한 실속형이 50%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딜라이트 보청기는 이런 제품군에서 타사 동종제품과 비슷한 성능에 가격은 1/3이하로 공급이 가능하여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백승열 사장은 "딜라이트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원은 "딜라이트 보청기가 가격경쟁력이 월등한 만큼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보청기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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