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리베이트 의혹 받느니 오리지널 처방하자"
- 이혜경
- 2011-04-07 17: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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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약가 인하·계단식 약가 산정 방식 철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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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7일 보건복지부에 '보험약가 제도개선을 통한 조속한 약가인하 촉구' 의견서를 전달했다.
의협은 "의료계는 현재 자발적으로 약제비 절감 운동을 추진하고 있지만 복지부가 개선 노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의협은 지난 5일 서울대 김진현(간호대학) 교수가 KBS뉴스9를 통해 "같은 복제약인데도 비싼게 많이 처방되고 싼 건 처방이 잘 안되는 이유는 리베이트"라는 발언을 하면서 의료계를 불법 리베이트 온상지로 취급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의협은 "더 싼 복제약이 나올 때마다 기존 임상경험에 의해 안전하고 효과가 좋다고 판단한 약 대신 약효나 안전성도 입증되지 않은 새로운 복제약을 처방하는 것이 환자 건강권 보호에 합당한 조치인지 되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또한 리베이트 의혹을 이유로 일선 의사 회원들의 사이에서 오리지널 의약품만 처방하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더 이상 의사들이 고가의 복제약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리베이트의 온상으로 매도되지 않도록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의협은 보험약가 인하(06.12.29 이전에 등재된 의약품 약가도 소급인하 요망), 계단식 약가 산정방식을 철폐, 오리지날 약가 인하시 복제약가도 연동시켜 인하 하는 등의 방안을 복지부가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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