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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료원, 양성자치료기 도입 계약 체결

  • 이혜경
  • 2011-04-15 11:38:21
  • 요약
  • 2014년 양성자치료센터 오픈 목표…국내 두번째 도입

삼성의료원(의료원장 이종철)이 '꿈의 암치료기'로 불리는 최첨단 양성자치료기를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15일 일본 스미토모사(SHI)와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의료원은 병원 단지내에 지상 6층, 지하 4층 연면적 14,530m2(4,403평) 규모의 양성자치료센터를 오는 2014년 11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양성자치료센터에는 기본이 되는 2기의 회전조사형 양성자치료기 이외에 최첨단 치료 보조장비 및 치료계획 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치료실은 현재 회전식 2기로 구성될 예정으로, 향후 환자 규모에 따라 확장 가능한 별도의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치료실은 환자가 눕는 치료대(환자용 침대)와 그 둘레를 360도 회전하면서 다양한 각도에서 암 조직을 정밀 조준해 양성자선을 쬐도록 하는 원통형 철제 구조물인 갠트리(Gantry)로 구성된다.

삼성의료원이 이번에 도입하는 양성자치료기는 현재 최첨단 방사선치료기(LINAC)에서 일부 사용하고 있는 세기조절 방사선치료기법을 양성자치료에서도 구현한 세기조절 양성자치료기법(IMPT)이 적용되는 기종이다.

이 경우 양성자치료의 정교함과 정확성이 한층 더 향상될 수 있어서 극도로 정교한 종양타격과 극소의 부작용 실현이 가능하여 진정한 ‘꿈의 방사선 치료’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현재 양성자치료기는 미국 하바드대 부속병원, MD 앤더슨 암센터, 일본 국립암센터 등 세계 32개 기관만 보유하고 있는 치료장비다. 국내에서는 현재 국립암센터가 유일하게 도입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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