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 "대통령 한방주치의제 도입 규탄"
- 이혜경
- 2011-04-28 10: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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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 일특위 "무지한 청와대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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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한방주치의제 내정을 두고 의협 산하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특위는 28일 성명서를 내고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다는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의 언급에 실소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한방주치의제 내정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일특위는 "대통령 한의주치의제는 한의협이 대통령 취임 초기부터 결사에 가깝도록 정치권을 통해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대통령이 건강을 생각하는 결정인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특위는 "이국종 교수가 중증환자를 처리함에 있어 턱없이 부족한 한국의료 지원체계 절규에 가까운 호소를 하고 있는 것은 뒤로 하고 제대로 검토되지 않은 한방 지원을 국책사업으로 승화시키려 한다"고 강조했다.
일특위는 "그것도 모자라 또 다시 한방주치의를 외치는 복지부와 청와대의 의도는 정치적이라고 해석할 수 밖에 없다"며 "이익단체의 요구에 못 이겨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인 결정이 의심되는 제도"라고 밝혔다.
대통령 한방주치의제 내정을 규탄한다 (의협 산하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는 그동안 대통령 한의 주치의를 두는 방안을 검토해왔고 진장관이 건의해 복지부를 통해 대한한의사협회로부터 복수 후보를 추천받아 내정했다'고 밝혔으며 '대통령의 한의사 주치의 위촉을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다고도 한다. 아울러 대한한의사 협회에서는 대통령 한의주치의를 대통령취임 초기부터 거의 결사에 가깝도록 정치권을 통하여 요구해온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바 저간의 사정이 어떠하든 과연 대한민국의 대통령의 건강을 생각하는 결정인지 의심스러우며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다'는 마치 구호를 방불케하는 대변인의 언급에 실소를 금하지 않을수 없다. 석선장님을 구한 중증 외상환자 전문 교수의 '중증환자를 처리함에 있어 턱없이 부족한 한국의료 지원체계에 대한 절규'에 가까운 호소는 뒤로 하고 1조원의 검증받지 않고 제대로 검토되지 않은 한방지원을 국책사업으로 승화시키는 것으로는 모자라다는 듯이 또다시 한방주치의를 외치는 복지부와 청와대의 의도는 정치적이라고 밖에 달리 해석할수가 없다. 물론 최근 대한민국 의료에 대한 높아진 외국의 관심에 부응하여 의료산업을 발전시키겠다는 정부의 의도는 이해할수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대체의술이 아닌 '제대로 된 의료'에 국한된것이어야 할것이다 의료의 근간에는 사업이전에 분명코 인간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절대적인 전제가 깔려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그럼에도 이익단체의 요구에 못 이겨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인 결정이 의심되는 뒤늦은 대통령 한방주치의제 . 선진국 등 주변의 국가들이 '한방의 우수성'을 알기는 커녕 의료에 대한 놀랍도록 무지한 청와대와 복지부의 생각을 먼저 알게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되는 바이다.
대통령 한방주치의제 내정을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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