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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준 의원 "의사 슈퍼판매 찬성 잘못된 것"

  • 이혜경
  • 2011-05-13 10:42:24
  • 요약
  • 제52차 병협 정기총회…"심야 당번약국으로 충분"

"의사들이 일반약 슈퍼판매를 찬성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

의사 출신 안홍준 의원(국회 국토해양위원회)이 13일 열린 제52차 대한병원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일반약 슈퍼판매 반대론을 펼쳤다.

안 의원은 개회식 축사에서 "당 입장에서 판단해야 하지만, 일반약 슈퍼판매는 안된다"며 "약국 심야 당번제를 철저히 하면 문제점이 충분히 보완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만약 맹장 환자가 병원을 가지 않고 슈퍼에서 판매하는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국민들이 판피린 등을 과다 복용할 경우 생길 수 있는 후유증은 어떻게 해결 할 것"이냐고 주장했다.

또한 안 의원은 약사회를 염두한 듯 "영역은 달라도 전문 보건 의료인끼리 서로 존중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서로 뺏고 뺏기지 않으려고 하는데, 전문인의 입지를 키우기 위해서라도 서로 힘을 합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의·병협의 대국회 활동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의·병협은 국회의원을 어떻게 설득 시킬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없다"며 "복지위 간사 시절, 보건의료법과 관련돼 실권을 갖고 있었지만 날 찾은적이 없다"고 쓴소리를 내뱉었다.

안 의원은 "의·병협의 일순위 역할은 대국회 활동"이라며 "제대로 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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