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병협 노력에 대한 답을 내놓아야"
- 이혜경
- 2011-05-13 11: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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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2차 병협 정기총회…의·병원 경영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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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를 통해 성상철 회장은 "전국의 많은 병원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경영에 몰두하고 있다"며 "그동안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 했던 병원이 경영난으로 생사의 기로에 서 있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성 회장은 "병원계는 객관적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며 "건보재정 안정화를 이유로 합의할 수 없는 정책에는 의견도 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성 회장은 "정부는 그동안 병원계가 강조한 건강보험 살리기, 의약분업 평가 등 노력에 대한 답을 내놓아야 한다"며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경만호 의협 회장은 "일차의료활성화 강조로 의료원장들에게 야단을 많이 맞았다"며 축사를 시작했다.
경 회장은 "병협 회원도 의협의 회원인데 동네의원만 살리고 병원에는 마이너스 되는 정책을 한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며 "하지만 어느 때보다 복지부와 의료계 간 스킨십이 많다는 것은 알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경 회장은 "일차의료기관, 중소병원 등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건보재정이 확보돼야 한다"며 "최근 마련된 보건의료미래위원회를 통해 답안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손건익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새로운 도약과 발전 위해 또 다른 변화와 혁신을 꾀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손 실장은 "실행하는데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우선 의료계가 보건 의료 정책에 있어 불신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정책 추진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손 실장은 "국민들은 보다 많은 보험 혜택 원하면서도 국민 부담은 원하지 않는다"며 "국민과 의료계,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애주 의원, 이춘식 의원, 정하균 의원, 정의화 국회 부의장, 심재철 의원, 안홍준 의원, 의사협회 경만호 회장, 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치과병원협회 우이영 회장, 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JW중외박애상을 소의영 아주대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이 받았으며, 장관표창은 김현숙 전북대병원 심사팀장, 곽월희 동국대일산병원 간호부장, 한옥역 서울성모병원 약무팀장, 박연우 영남대병원 영양사, 조혜경 을지대병원 의료정보과장, 박관용 건대충주 물리치료기사장, 성승준 보라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팀장, 이현복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건진파트장, 민병윤 서울대 이지메디컴 파견이사, 오규진 인천산재병원 행정부원장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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