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가 경쟁력"…국내제약, 중앙연구소 투자 '올인'
- 가인호
- 2011-05-18 0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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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종근당-SK-동화 등 글로벌 경쟁력 인프라 구축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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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된 제약 영업환경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키울수 있는 방법은 R&D 강화 뿐이다. 중앙연구소 시설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글로벌 신약개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국내 제약사들이 중앙연구소 투자에 올인하고 있다. 리딩기업 동아제약과 종근당이 최신설비와 기자재를 갖춘 첨단 중앙연구소를 선보인 가운데 SK, 동화약품, 휴온스 등 상당수 기업들이 연구소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이같은 행보는 신약개발을 위한 과감한 투자만이 척박한 제약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규모 연구소 투자를 통한 최상의 연구환경 속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의지를 보여주는 셈이다.


종근당 종합연구소도 용인시 동백지구에 소재하고 있으며, 기존 천안 종합연구소와 광교연구소를 통합했다.
종근당은 효종연구소 개소와 함께 연구소 조직을 제제 연구 중심의 기술연구소, 신약 개발 중심의 신약연구소, 바이오의약품 개발 중심의 바이오연구소로 특성화해 부문별 연구역량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김정우 사장은 “연구소 신축은 수도권 소재의 제약연구소와 대학간의 연구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한편, 본사, 연구소, 공장 간의 접근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측은 연구소를 확대 개편하고 자금력을 기반으로 바이오 부문과 혁신 신약개발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동화약품도 지난해 용인시 기흥구에 중앙연구소를 신축 이전하고 연구개발 투자에 적극 나섰다.
동화약품 신축 연구소도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으로 설계되었으며,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동 · 동물실험동 · 원료합성 연구시설 등 R&D 관련 핵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신풍제약은 지난 2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제제연구부와 분석연구부로 이루어진 ‘신풍제약 제제개발 연구소’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신풍제약 제제개발 연구소’에서는 제제연구(신약/신제형/신제품제제) 및 분석연구(규격설정/정성, 정량분석법확립) 업무를 분리 독립한 것이 특징이다.
휴온스의 경우 최근 본사 및 연구소를 성남 판교테크노밸리로 이전하면서 수원대학에 있던 연구소와 금천구 사옥을 통합 이전해 본격적인 신약개발에 착수했다.
휴온스가 입주한 '이노밸리 클러스터'는 35개 신약개발 관련 BT 기업들이 밀집, 연구개발 추진에 있어 기업간 시너지가 예상된다.
하나제약은 지난 1월 중앙연구소를 준공하고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앙연구소는 합성연구실, 제제연구실, 분석연구실 3개의 연구동과 특허기술 및 연구자료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중앙도서관을 갖추고 있다.
전영실 사장은 “하길 중앙연구소를 통해 원료 및 신제품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 만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건강한 미래를 약속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월드제약도 최근 서울 관악구에 신약연구소를 개소하고 R&D 기업 위상 확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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