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소텔' 소송 판결 연기…국내사 불안감 가중
- 최봉영
- 2011-05-25 12: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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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송 판결 미뤄져…소송 장기화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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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업계 관계자는 "당초 탁소텔 특허 침해 소송 판결이 지난 주로 예정돼 있었으나 변론이 다시 시작돼 판결이 미뤄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사노피아벤티스와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사들의 긴장감은 고조되고 있다.
현재 사노피와 국내사가 진행하고 있는 특허침해 금지소송 1심이다. 당초 보령제약이 항암제 탁소텔의 물질특허에 관한 사노피아벤티스와 특허무효심판에서 승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내사들은 보령제약을 비롯한 한미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 종근당 등이 잇따라 제품을 발매했다. 이들 제약사들이 제품을 발매한 것은 향후 재판에서도 무리없이 국내사들의 손을 들어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사노피아벤티스가 제조방법특허와 조성물 특허 부문에 대한 특허 침해를 주장하면서 본사 개발자까지 관여하는 등 특허 소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사들이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제네릭 진입으로 입은 이익을 반환해야 한다. 또 탁소텔 약가 인하에 대한 보상까지 해야할 가능성도 있다.
국내사 관계자는 "이전 특허 소송에서 국내사가 승리했기 때문에 탁소텔과 관련한 향후 소송에서도 국내사들이 쉽게 승소할 것으로 기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소송이 장기화되면서 패소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판결이 향후 특허 소송에서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여 타 제약사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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