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주식 시장 '흐림'…시가총액 4724억원 감소
- 최봉영
- 2011-06-01 06: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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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업종 투자심리 위축, 7개월 연속 시가 총액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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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코스피 제약사들이 주식 시장에서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리베이트 약가 인하와 더불어 리베이트 제약사에 대한 명단을 발표함으로써 제약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기 때문이다.
데일리팜이 지난 5월 34개 제약사의 시가 총액을 살펴본 결과, 합계 시가 총액은 9조2981억원으로 한달 새 4724억원이 감소했다.
시가 총액 증감률로 봤을 때 제약업종은 전월 대비 4.8%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코스피 주가가 1.7% 오른 것을 감안할 때 제약업종의 주식은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것이다.

동아제약은 한달 새 시총 2005억원이 줄었으며, 유한양행과 한올바이오파마는 각각 948억원, 491억원 감소했다.
또 종근당(-280억원), 부광약품(-257억원), 삼진제약(-250억원), 중외제약(-212억원), 일양약품(-199억원), 한미약품(-173억원), 신풍제약(-172억원), 일동제약(-163억원) 등도 비교적 시가총액이 크게 줄었다.
반면 제약업종의 전반적인 부진에도 녹십자는 한달 동안 시가 총액이 739억원이나 증가해 전체적인 부진을 일부 상쇄했다.
LG생명과학(182억원), 유나이티드제약(132억원), 대웅제약(66억원), 영진약품(48억원), 보령제약(27억원) 등도 시가 총액이 늘었다.
또 한달 새 주가가 10% 이상 빠진 곳은 동아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삼진제약, 신풍제약, 대원제약, 우리들제약 등이었다.
한편, 유한양행은 시총은 1조5056억원으로 1위를 지켰으며, 녹십자 1조4429억원, 동아제약 9687억원, LG생명과학 7766억원, 한미약품 5559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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