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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 클리닉 영업 위축…쌍벌제 여파?

  • 최봉영
  • 2011-06-15 12:25:45
  • 요약
  • 노바티스·MSD·GSK 등 클리닉 디테일 건수 감소

주요 다국적제약사 1분기 클리닉 디테일
다국적제약사들의 클리닉 영업 활동에 대한 집중도가 전년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프로모션 조사기관인 세지딤스트레티직데이터(CSD)의 2011년 1분기 'Promo data'에 따르면, 상위 6개 다국적제약사의 클리닉 디테일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제약사 중 노바티스의 클리닉 디테일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MSD, GSK 등도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했다.

노바티스의 1분기 총 1만385건으로 전년보다 6000건 가량 줄었다. 비율로 따지면 전년보다 30% 줄어든 수치다.

MSD와 GSK는 각각 2만5538건, 2만6326건을 기록해 약 2700건 가량이 줄었으며, 얀센 역시 전년보다 2300건 가량이 감소했다.

다국적제약사 중 클리닉 영업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화이자는 1분기 3만4125건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MSD는 조사 제약사 중 유일하게 디테일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MSD는 1분기 디테일이 2만5538건으로 전년 대비 2700건 가량이 늘었다.

다국적사의 클리닉 디테일 감소는 국내사가 쌍벌제로 인한 영향을 받아 영업이 위축된 것과는 다른 이유인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쌍벌제 국회 통과 등으로 국내사 영업이 위축된 사이 다국적사의 클리닉 영업 활동이 크게 강화돼 디테일 건수가 늘어나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지난해 말 쌍벌제가 시행된 이후 상당수 의원들이 오리지널로 처방을 변경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클리닉 영업에 집중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때문에 디테일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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