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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신고·삭발투쟁?…공청회 앞둔 약사사회 '긴장'

  • 강신국
  • 2011-07-13 12:25:00
  • 요약
  • 약사회 슈퍼판매 투쟁위 "강경 대응"…일부 지부도 움직여

일반약 슈퍼판매 허용을 위한 약사법 개정 공청회를 3일 앞두고 약사사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12일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일반약 약국 외 판매 저지 2차 투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오는 15일 오후 2시 보건사회연구원에서 열리는 공청회 관련 대책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일단 투쟁위는 절차를 무시하고 약사법 개정을 하려는 정부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투쟁위 관계자는 "일단 공청회에 참석은 하지만 토론 분위기는 아니지 않느냐"며 "그러나 소극적인 대응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청회를 원천봉쇄하지 않는 선에서 강력한 퍼포먼스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 2009년 KDI가 주관한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 관련 공청회와 같이 단상점거와 공청회 진행 방행 등과 같은 실력 저지는 없을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시각이다.

반면 투쟁위는 각 지부, 분회의 개별적인 공청회 관련된 개별적인 행동은 모두 차단하고 투쟁위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각 지부나 관련 약사단체들의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A지역약사회는 이미 보사연 주변에 집회 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B지역약사회는 삭발투쟁을 감행한다는 이야기도 돌고 있고 모 약사 단체도 공청회 참가 대응책을 구상하고 있어 공청회장 주변은 약사법 개정에 반대하는 약사들로 넘쳐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공청회에 참가하는 약사회 대표는 구본호 정책기획단장과 김대업 부회장(투쟁전략위원회 위원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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