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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판매는 여론전…"국민 못 잡으면 결국 국회도"

  • 강신국
  • 2011-07-06 12:24:59
  • 요약
  • 약사회, 1차 투쟁위 소집…7시간 마라톤 회의

복지부의 약사법 개정 작업으로 사면초가에 빠진 대한약사회가 처음으로 투쟁전략위원회를 가동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약사회는 5일 저녁 4시부터 약사 23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반약 약국 외 판매 저지 1차 투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오후 4시에 시작해 11시20분까지 무려 7시간 동안 진행돼 일반약 약국 외 판매가 약사사회에 얼마나 시급한 문제인지를 대변했다.

회의에서는 대한약사회와 약사들간의 소통문제, 약사법 개정안 제출시 국회 심의 과정, 향후 투쟁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투쟁위는 정부를 상대로 한 강경투쟁보다는 국민을 상대로 한 '여론전'으로 가야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터 제작, 서명운동, 플래카드 부착 등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특히 국회에서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법안 심사가 시작되면 지금과 같은 국민정서로는 약사법 개정 저지를 장담할 수 없다는 의견이 다수 개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회의에 참가한 한 위원은 "지금부터가 중요하다는 공감을 하고 각 위원별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하느라 회의 시간이 길어졌다"며 "일단 대국민 홍보전략을 마련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위원은 "매주 화요일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한 만큼 다음주 정도에 구체적인 투쟁 로드맵이 나올 것 같다"며 "토론은 많았지만 뚜렷하게 결론이 난 것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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