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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 없이 전이·재발암 찾는 '노츠' 시술법 화제

  • 이혜경
  • 2011-07-21 13:02:29
  • 요약
  • 순천향의대 내과학교실 조주영·이석호·조원영 교수팀 시술

전이 되거나 재발된 암, 원인을 찾기 힘든 복수를 흉터 없이 시술하는 '노츠(NOTES)'가 순천향의대에서 실시됐다.

그동안 전이암 등을 찾기 위해서는 CT나 PET-CT 등 영상의학 장비를 이용해 전신마취 후 복강경이나 개복관찰을 해야했다. 하지만 순천향의대 내과학교실 조주영·조원영·이석호(순천향대 천안병원) 교수팀은 치료내시경 영역의 신기술인 무흉터수술법(NOTES - Natural orifice Transluminal Endoscopic Surgery)을 이용, 5명의 환자에서 위암의 복막 및 방광전이, 난소암과 결핵으로 인한 복수 등을 진단했다.

모든 시술 과정은 전신 마취 없이 이뤄졌다.

시술은 먼저 위장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 내시경으로 위, 간, 췌장, 대장, 자궁, 난소 등 모든 장기를 확인, 필요시 조직 일부를 떼어내 병리검사를 실시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조주영 교수는 "배에 상처를 내지 않고 전신 마취도 필요 없기 때문에 짧은 시간 내에 검사를 마칠 수 있다"며 "환자의 회복도 빠르다"고 밝혔다.

시술 결과는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지(Gastrointestinal Endoscopy)에 게재됐으며, 현재 대흔소화기내시경학회 NOTES연구회에서도 다기관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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