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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북한이탈주민 정신건강 토론회

  • 이혜경
  • 2011-07-21 17:00:56
  • 요약
  •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관동의대 명지병원(원장 김세철)은 강명순 의원실, 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이하 새조위)과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남한사회적응과 건강문제 정책토론회'를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공동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명지병원 전진용 (정신과) 교수의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적응과 정신건강'에 대한 주제 발표와 새조위 신미녀 대표의 '북한이탈주민의 신체건강 및 의료 이용 실태'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두 연자의 발표 후에는 박상민 교수(서울의대 가정의학과), 박윤숙 교수(세계사이버대학), 이소희 전문의(국립중앙의료원 정신과), 진정희 간호사(통일부 하나원) 등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도 진행된다.

현재 한국에는 2만 명이 넘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있으며, 이 중 80.2%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하고 있다.

결핵 보균율은 기존 국민에 비해 10배 높은 2%, 간염보균율도 기존 국민에 비해 3~4배 이상 높은 10.7%로 꾸준한 진료와 치료가 필요하다.

또 탈북 과정에서 정신적인 외상과 적응의 문제가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인데, 이 중 10% 정도는 하나원 퇴소 후에도 우울이나 불안에 대해 지속적인 상담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의 문제를 단순한 탈북과정에서의 외상으로 보는 시각을 넘어 사회 통합의 측면에서 넓게 바라볼 때"라며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정서적 지지와 정신과적인 대안이 필요해 이번 토론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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