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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간 이식술 1000례 돌파

  • 강신국
  • 2011-07-25 11:15:44
  • 요약
  • 1988년 국내 첫 간이식 성공…성인 생체간이식 성공률 99%

서울대학교병원이 간 이식 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서울대병원(원장 정희원)은 최근 서울대 의대 동창회관에서 간이식 1000례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

병원은 1988년 국내 최초로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집도한 김수태, 이건욱 서울대 명예교수, 정희원 병원장, 김선회 외과 과장, 서경석 교수(외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병원 간이식팀은 지난 6월 11일 선천성 담도 폐쇄증으로 인한 말기 간질환을 가진 29개월된 김아름(가명) 여아에게 뇌사자 분할 간이식을 시행함으로써 간이식 1000례를 달성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김아름 환아는 지난 6월26일 퇴원했다.

간이식팀은 1988년 국내 최초로 윌슨병에 의한 간경화로 소아과에 입원한 14세 여아에게 간이식을 시행했고 1998년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B형 간염에 의한 말기 간질환을 앓는 33세 남자 환자와 선천성 담도 폐쇄증으로 인한 말기 간질환을 가진 2세 남아에게 분할 간이식을 진행했다.

이어 1999년에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우후분절을 이용하여 성인 대 성인 생체 부분 간이식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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