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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일산병원, 건강보험모델병원 역할 미흡"

  • 강신국
  • 2011-07-28 09:49:21
  • 요약
  •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일산병원 경영수지 분석

공단일산병원의 지난해 실질 경영성과는 1억9899만원 적자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일산병원의 2010년 결산결과 입원수입 770억원, 외래수입 590억원, 검진 등 수입 64억원과 장례식장수입 등 의료부대수입 48억원 등을 포함해 총 의료수입이 1476억원이었다.

여기에 예금이자와 편의시설 운영수입 등 사업외수입 52억원을 더해 총 수입금액이 1528억원으로 비용(지출)은 약품비와 재료비 등을 포함한 의료사업비용이 648억원, 인건비 등 관리운영비가 878억원 등 총 1531억원으로 집계돼 2억여원의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소는 "장례식장 수입 등 의료외 수입을 포함해도 적자가 발생해, 보험료 수입으로는 병원 운영에 드는 비용을 충당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2002년 1일 평균 1000명대였던 일산병원 외래환자 수는 2009년에 1일 평균 3000명대로 진입했으나 2010년 9월 3800명을 초과할 정도로 외래진료가 증가 추세다.

연구소는 "일산병원은 입원환자 위주로 진료해야하는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경영상 적자를 기록하면 이를 건보수가에 적극 반영해 의료기관이 환자진료를 통해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는 '건강보험모델병원'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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