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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호르몬 피임약·자궁경부암 백신 소개

  • 강신국
  • 2011-07-29 15:51:37
  • 요약
  • 산부인과내분비확회, 제7차 학술대회-연수강좌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회장 김정구·서울의대)는 최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를 열고 새 호르몬 피임법과 자궁경부암 백신에 대해 소개했다.

김정구 회장은 "새롭게 개발된 호르몬 피임법, 부인과 질환 치료, 폐경 및 골다공증에 있어 새로운 진료지침과 주의사항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로 개발된 호르몬피임법은 이대 목동병원 산부인과 이사라 교수가 소개했다.

이 교수는 "국내 시판 예정인 응급 피임약 제제인 Ulipristal acetat (UPA& 8228;상품명 엘라원)은 선택적 황체수용체 조절제로써 기존의 응급 피임약이 황체호르몬인 levonorgestrel 제제인 것에 비해 다른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교수는 "한 생리 주기에 Ulipristal acetate 제제를 사용하게 되면, 그 이후에 호르몬 피임법을 사용했을 때 호르몬 피임법의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면서 "다음 생리가 지연되는 경우는 약 20% 정도로 다음 생리가 시작되기 전까지 임신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불안감 증가의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피임하지 못한 채 성교를 했거나 피임을 했으나 실패한 경우 성교후 120시간까지 유효하지만, 현재까지 표준방법은 성교후 72시간까지는 표준 응급피임약인 levonorgestrel제제를 사용하고 그 이후부터 120시간까지는 Ulipristal acetate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궁경부암 백신에 대한 연구동향 및 결과도 참석자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인천의료원 산부인과 김훈 과장은 최근 발전된 자궁경부암 백신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자궁경부암 백신접종은 아직 그 추적관찰 기간이 짧아 환자 발생 감소에 대한 효과는 연구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과정은 "백신의 종류에 따라 target HPV가 다른 만큼 환자와 충분히 상의 후 접종해야 한다"며 "백신이 자궁경부암을 100% 예방할 수 없기 때문에 지속적인 선별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연수강좌에서는 중국 충칭대 교수인 Lian Zhang 교수가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에 대한 고강도 초음파치료의 효과’를 주제로 특강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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