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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항의방문단 장관 얼굴도 못보고 '퇴각'

  • 최은택
  • 2011-08-12 15:39:42
  • 요약
  • 정문 앞서 1시간 가량 대기...항의서한 전달도 못해

제약협회 항의방문단이 복지부장관을 만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과 제약사 사장 등 3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20분경 버스를 타고 복지부를 찾았다.

진수희 복지부장관을 만나 약가제도 개편방안에 대한 제약업계의 입장과 함께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들을 기다린 건 진 장관이 아니라 현대사옥 보안요원들 뿐이었다.

복지부 측은 정문을 걸어 잠그고 항의방문단의 출입을 봉쇄했다.

방문단은 불가피하게 복지부장관 면담의사를 전달하고 버스에서 대기해야 했다.

그러나 복지부 도착 1시간여가 경과한 오전 11시 15분경 돌아온 답변은 면담 불가였다.

항의 방문단은 진 장관의 얼굴도 보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공식적인 항의서한 전달도 이뤄지지 못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대표단을 이렇게 문전박대해도 되는 건가. 적어도 이야기는 들어 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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