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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셉틴 등 항암제 상반기 청구액 매출 '고공 성장'

  • 최봉영
  • 2011-08-26 12:15:06
  • 요약
  • 대표 항암제 두 자릿수 성장 기록…허셉틴 75% 올라

한국로슈 항암제 '허셉틴'
허셉틴, 엘록사틴 등 주요 항암제 매출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2011년 상반기 건강보험 청구액을 조사한 결과, 대표 항암제의 청구액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허셉틴의 상반기 청구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늘어난 282억원으로 주요 항암제 중 성장폭이 가장 컸다.

허셉틴의 이 같은 상승세는 지난해 10월부터 유방암치료제에 대한 급여가 추가돼 처방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엘록사틴의 성장도 돋보였다. 엘록사틴 5mg/ml 10ml와 20ml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9%, 17.4% 성장한 156억원과 46억원이었다.

항암제 최대 품목인 글리벡은 전년 대비 13.9% 성장한 476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스프라이셀, 타시그나 등 경쟁 품목의 등장?다는 점이 향후 성장 장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항암제 상반기 건강보험 청구액(단위:백만원,%)
반면, 애드베이트, 벨케이드, 젬자 등 일부 항암제는 처방액이 감소했다.

혈우병치료제 '애드베이트'의 상반기 청구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96억원이었으며, 벨케이드와 젬자는 각각 2.2%, 3.6% 줄어든 456억원과 55억원을 기록했다.

제약업계는 향후 주요 항암제 제품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점치고 있다.

제약사 관계자는 "국내외 제약사를 불문하고 돈 되는 항암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다, 정부 역시 암 환자들에 대한 보장성을 점차 강화하고 있는 만큼 항암제 시장은 성장세를 쭉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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