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대제약, 최근 5년간 R&D 투자 크게 늘려
- 이상훈
- 2011-09-14 06:44:5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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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에만 4006억원 지출…한미·동아·종근당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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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대 제약사 연구개발비 투자 비율이 최근 5년새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임상시험 시장국내 진출 다국적사들도 연구개발비 투자를 크게 늘렸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상장제약과 외부회계감사 대상 제약의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연구개발비 투자 현황을 분석하고 이같이 밝혔다.

업체별로는 한미약품이 연구개발비 지출이 가장 많았다. 2005년 32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했던 한미약품은 2009년에는 824억원을 투자했다. 증가율은 무려 153%에 달했다.
동아제약, 녹십자, 종근당도 연구개발 투자 규모가 크게 늘었다.
증가율은 동아제약 147%(229억원 → 566억원), 녹십자 128.27%(201억원 → 461억원), 종근당 123.12%(112억원 → 177억원)에 달했다.
이밖에 대웅제약은 2009년에 433억원을, 유한양행은 354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2005년 대비 증가율은 각각 108%, 82%였다.
반면 제일약품과 LG생명과학은 2005년 대비 각 3.04%, 6.9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05년까지만 해도 22억원을 투자하는데 그쳤던 화이자는 2009년에는 1067% 증가한 261억원을 연구개발비로 사용했다.
GSK와 노바티스도 투자 금액을 크게 늘렸다. GSK가 2009년에 투자한 연구개발비는 125억원이었으며 노바티스는 116억원이었다. 증가율은 각 327.76%, 82.93%을 기록했다.
이처럼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연구개발비가 크게 증가한 것은 대학, 연구소와의 기초연구, 비임상 및 초기임상 연구, 바이오벤처기업 등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다국적사의 신약개발 전략적 제휴 다양화 및 확대 전략과 국내 신약개발 글로벌협력 확대 필요성이 서로 만나게 된 것으로, 이러한 투자 및 제휴협력은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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