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선택의원제 반발 분위기 확산
- 이혜경
- 2011-09-16 12:13:0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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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 "선택의원제 강행시 투쟁 선봉에 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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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선택의원제 도입 발표 이후 각 시도의사회가 투쟁 태세를 갖추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인천시의사회, 강원도의사회가 선택의원제 도입 저지를 위한 성명서 채택과 함께 투쟁 의지를 보인 가운데, 울산시의사회가 이 같은 반발 분위기에 동참했다.
울산시의사회(회장 최덕종)는 오늘(16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고 선택의원제 도입 강행 관련 성명서를 채택했다.
시의사회는 "선택의원제 도입이 강행될 경우 전례없는 투쟁국면을 맞을 것"이라며 "울산시의사회가 투쟁의 선봉에 서겠다"고 경고했다.
이를 위해 시의사회는 의협 집행부에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을 촉구했다.
선택의원제 도입 강행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정부 투쟁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짜야 한다는 것이다.
시의사회는 "의도적으로 환자 접근성을 억제하고 진료 총량을 줄여 건보재정 절감을 꾀하는 선택의원제를 가지고는 국민 건강을 지킬 수 없다"며 "선택의원제 도입 없이 만성질환자로 등록하면 누구에게나 진료비를 감면해주면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선택의원제 도입 이전에 지속가능한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시의사회는 주장했다.
시의사회는 "의료계를 산발적으로 참여하게 하면서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지 말라"며 "선택의원제는 도산 직전에 빠진 동네의원을 살릴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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