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 약 구입, 시청 특설약국으로 오세요"
- 소재현
- 2011-09-22 12:24:4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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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약, 오늘부터 부천시청서 '야간약국' 시범사업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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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약사회(회장 한일룡)는 22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부천시 협조로 시청 1층 로비 시민토론방에서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한 야간약국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시약사회가 운영하는 야간약국은 부천시가 진행한 시민창안대회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TOP5에 선정되면서 시범사업의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다.
야간약국은 오후 11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운영되며, 하루 7명의 약사들이 37개 조로 편성돼 투입된다. 각 조의 조장들은 조원들의 근무시간을 파악하고 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참여하는 약사들은 관리자의 책임하에 의약품 판매와 복약지도는 물론 환자 상담일지 작성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당초 무상으로 의약품을 제공하려던 계획은 유상으로 수정됐다. 부천시에서 의약품 무상 제공은 다음 시장 선거와 관련한 선거법 위반의 소지가 될 수 있다고 전했기 때문이다.
이에 시약사회는 의약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부천희망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시약사회는 이번 시범사업 운영이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해소와 일반약 약국외 판매 문제에 대응한다는 의미가 있는만큼 야간약국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10월 29일 열리는 시민창안대회 최종결선에서 당선된다면 부천시의 정식사업으로 채택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이를위해 시약사회는 부천시 도움으로 전화번호를 배정받아 심야시간대 의약품에 관한 전화상담은 물론 야간약국 운영을 알리는 시내버스 광고도 계획중에 있다.
또한 야간약국에서 판매하는 의약품들은 1년간 심야응급약국을 운영해오고 있는 김유곤 약사(바른손약국)와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140여 품목의 일반약을 준비했다.
회원들의 참여도 높아 남녀노소를 적절히 안배해 조편성을 마쳤다. 상황에 맞는 약사인력 투입을 위해서다.
김보현 총무위원장은 "부천시청 내부에 있는만큼 치안문제도 해결이 됐다고 판단한다"며 "약국운영을 통해 일반약의 안전한 사용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내년도에 부천시에서 정식사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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