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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지방약대 경쟁률 강세…하향 안전지원 뚜렷

  • 김지은
  • 2011-12-07 07:33:16
  • 요약
  • 전국 약대 지원현황 분석…가·나군 하향 지원세 뚜렷

약대 6년제가 1주년을 맞는 올해 입시에서도 여전히 신설, 지방약대가 입시 경쟁률에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서울대 약대와 충남대 약대를 제외한 33개 약대들의 입시 원서접수에서 확인됐으며 지원자들의 전반적인 하향 안전지원 성향과 신설약대들의 파격적인 지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차의과대 22:1 전국 최고…신설약대들, 평균 경쟁률 상회

6일 데일리팜이 전국 33개 약대 지원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설약대들의 상당수가 평균 경쟁률인 7:1을 상회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존 약대들을 압도했다.

차의과대의 경우 가군에서 26명 모집에 567명이 지원해 21.8:1의 경쟁률로 가, 나군을 합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나군에서도 신설약대인 계명대가 13.4: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가군에서 인제대가 17.5:1, 계명대가 14.3:1, 가톨릭대와 단국대가 각각 12.4:1, 12.1:1로 평균 경쟁률을 모두 상회했다.

하지만 신설약대 중에서도 한양대와 연세대의 경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각각 3.8:1, 4.6:1로 평균 경쟁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같은 신설 약대들의 강세 속 기존 약대들 가운데에는 가, 나군을 통틀어 우석대 약대가 15.6: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원광대가 가군에서 15:1, 나군에서 12.7:1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비교적 지명도가 높은 약대로 꼽히고 있는 중앙대와 이화여대, 성균관대 경우 2: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그 중에서도 가군에서 성균관대 약대가 45명 모집에 91명이 지원해 평균 2:1의 경쟁률을 보이며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또 여대 약대 중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가군에서 이화여대 약대가 60명 모집에 173명이 지원해 2.9: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사립대 약대 경쟁률 강세…우석대 약대 15.6:1로 최고 기록

이번 약대 입시 지원에서도 지방, 사립대 약대들을 중심으로 하향 지원현상은 그대로 재현되는 모습을 보였다.

기존 약대들 가운데에서도 지방대이자 사립대인 우석대와 원광대는 15:1을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대구가톨릭대가 12.3:1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국립대인 부산대는 3:1, 강원대 4.6:1, 전남대는 4.5:1의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신설약대들의 경우도 지방에 위치한 인제대와 차의대, 단국대, 계명대 등이 평균 12:1을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약대생들의 하향 안전 지원 경향을 여실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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