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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약품, 재고약 점진적 축소…약국 협조 관건

  • 이상훈
  • 2011-12-14 12:24:58
  • 내년 2월말까지 15일 이하 유지…소분 반품 지침도 마련

백제약품이 내년 시행 예정인 일괄 약가인하에 앞서 재고약 점진적 축소에 들어간다.

또 백제는 소분약 반품에 대한 매뉴얼을 만들고 약국과 제약사에 협조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13일 백제약품은 '2011년 4월 1일 일괄 약가인하 반품대책' 매뉴얼을 확정하고 각 지점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일단 백제는 ▲서류상 반품 원칙(약국의 반품 리스트와 현품 대조는 영업사원 책임) ▲자금부족 사태 대비, 재고축소 및 현금보유 ▲15일 이하 재고 유지 ▲약국 재고 15일 이하 유지 홍보 및 시행 ▲제약사, 약국 대상 소분반품 사전 홍보 및 협조 약속 등을 핵심 준비사항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재고 축소 준비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로 잡았다. 15일부터 점진적 축소에 돌입해 약가인하 시점에는 15일 이하로 재고를 유지한다는 것이 목표다.

반품 업무로 인해 조제업무 차질이 발생할 수있기 때문에 품절예방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재고 반품 처리기간은 내년 3월 1일부터 31일까지로 잡았다.

아울러 백제는 소분약 처리 방침도 정했다. 소분약 반품은 최소단위 이하까지 인정하고 소분약 반품을 위해 전산 입력 작업을 제안했다.

즉 약국이 3월 25일까지 예상 리스트를 도매상에 통보하면 도매가 3월 31일까지 5일 동안 입력잡업을 진행, 제약사에 통보한다는 내용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약국이 3월 26일부터 31일까지 사용 예상량을 먼저 계산하는 소분반품 리스트다.

백제약품 사장은 "내년 일괄 약가인하에 대비, 반품 매뉴얼을 만들었다"며 "핵심내용은 서류반품과 재고 15일 이하 유지, 그리고 무엇보다 약국과 제약사 협조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마련한 매뉴얼은 도매업계 전체 매뉴얼이 될 수있도록 한국의약품도매협회에 건의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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