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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여직원으로 일한다는 게 너무 행복해요"

  • 가인호
  • 2011-12-15 06:44:52
  • 대웅 '어린이집' 개원으로 살펴본 제약사 여직원 복지혜택은?

"여자라서 행복해요." 다국적제약사인 한국 BMS제약 여성 직원 비율은 44%에 달하고 여성 임원 비중도 43%를 차지하고 있다.

BMS제약이 '여인천하'(?)를 이룰수 있었던 원동력은 역시 여성 친화적인 기업문화였다.

3개월 간 급여가 100% 지원되는 '유급 출산 휴가제'와 최대 1년간의 '육아 휴직', 임신 중 '월 1회 특별 휴가' 등 직장맘 들을 배려한 여직원 복지 혜택은 눈길을 모으기에 충분하다.

대웅제약이 지난 1일 개원한 '리틀베어'
업계 관계자들은 제약업종은 어느 분야보다도 여직원들의 섬세함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라고 입을 모은다.

그렇다면 국내 제약사들의 복지 정책은 어떨까? 국내사들도 여직원들을 위한 기업문화 정착에 힘을 쏟고 있다.

대웅제약이 제약업계 최초로 회사 건물 1층에 어린이집을 개원한것은 그래서 더욱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상위제약사들의 다양한 여직원 복지정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곰돌이(대웅제약)의 어린이집 개원은 당연히 토픽감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1일 어린이집인 '대웅 리틀베어'를 개원한데 이어 14일 개원식을 가졌다.

전체 직원의 30%에 달하는 여직원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대웅제약이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는 '신바람나는 일터' 만들기가 결실을 맺은 것이다.

리틀베어는 대웅제약 본사 건물 1층에 들어섰다. '아이와 같은 건물에 있어야 마음이 더 놓인다'는 엄마들의 마음을 헤아린 것이다.

대웅측은 아이를 둔 여성직원들로 TFT를 구성해 철저한 사전조사를 진행해 '리틀베어'를 탄생시켰다.

결과는 대 성공이었다. '엄마가 직접 만든 어린이집'이라는 데에서 오는 직원들의 믿음은 대단했다.

한미약품은 다양한 여성복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여직원 복지정책은 다양하다. 수유실 설치는 기본이고 매주 금요일 시행되는 정시 퇴근제도인 '해피데이'와 출퇴근 시간 자율조정제도인 탄력근무제, 재택근무제 실시와 함께 가족들이 참여하는 주말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직원복지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친화적인 기업하면 한미약품도 빼놓을수 없다. 송파구청이 인증하는 '올해의 양성평등 모범기업'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미약품은 여직원 전용 휴게실 및 수유실 운영과 함께 임신& 8228;육아 교육 진행, 여직원 사내 동아리 청록회 지원 등 여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특히 3층에서 10층으로 확장 이전한 여직원 휴게실은 유명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 못지않은 안락함을 주고 있어 여직원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여기에 여직원 친목활동도 활발하다. 여직원 봉사단체 청록회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 복지시설을 방문하고 바자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영업부 여직원 모임인 '덩굴장미'는 정기적인 친목 모임을 통해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동아제약도 여성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여직원들이 출산하면 산모집으로 미역을 배달해준다. 소소한 성의표시지만 여직원들에게는 감동이 된다.

동아제약 모유방은 직장맘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성들에게 인기만점인 모유방 운영과 생리휴가 유급 제도도 여직원들을 위한 배려다.

동아제약은 또한 출산하는 여직원들에게는 100만원 이내에서 의료비 실비 보상도 해준다.

사옥을 최근 이전한 LG생명과학은 층층마다 여직원들을 위한 복리후생 시설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임산부 직원을 위한 체유실은 단연 돋보인다. 소파와 체유기, 냉장고와 싱크대까지 겸비하고 있는 LG생명과학의 체유실은 임산부 전용 휴식공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여직원들에게 매월 보건휴가를 주고 있는 일동제약의 자랑은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여직원 모임 '비둘기회'다.

LG생명과학의 다양한 테마공간
비둘기회는 본사 및 서울 각 지점(동부, 서부, 남부, 북부) 에서 근무하는 여직원들이 가입돼 운영되고 있는 봉사단체 겸 친목모임이다.

비둘기회는 여직원들 생일선물 제공, 결혼 축하금을 전달하고 있고, 1년에 2번정도는 회원들끼리 공연도 관람하고 있다. 일동 비둘기회는 70년대 초부터 시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여직원 모임이다.

한미약품 '청록회'와 중외제약 '아람회' 등도 회사 여직원 모임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예전과는 달리 상당수 제약사들이 여성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내놓고 있다"며 "앞으로 여성친화적인 기업 문화는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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