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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 4단체 "카드 수수료 인하 안하면 단체행동"

  • 이혜경
  • 2012-01-12 17:50:33
  • 요약
  • 매월 TFT 열어 대회원 홍보대책·금융당국 압박 방안 논의

동네의원과 약국의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를 위한 의약 4개단체의 향후 행보가 본격화 됐다.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4개 의약단체는 11일 간담회를 열고 의약계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대책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우선적으로 카드 수수료 문제를 공론화 시키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인 끝에 대회원 홍보 및 언론 이슈화, 정부·국회·금융당국 압박 등 다각적인 실행방안 설정 등 실효성 있는 대책 추진을 위한 공조를 다짐했다.

최근 여신금융협회의 수수료 체계 개편 및 중소가맹점 범위 확대 조치 등 수수료율 인하를 위한 긍정적 분위기가 형성됐지만, 의원과 약국의 혜택은 턱없이 부족하다는게 4개 단체의 의견이다.

4개 단체는 의사 및 약사 회원들에게 불합리하게 책정된 카드 수수료로 인한 손실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카드사·업종별 수수료율 비교 및 변동 추이를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공지하기로 했다.

정부·국회 압박을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4개 단체는 "국민 건강보험료로 운영되는 건보재정이 동네의원과 약국 육성에 쓰이기는 커녕 매년 수조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고 있는 카드사로 새어나고 있다"며 "복지부는 이를 외면하지 말고 책임감을 가지고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차원에서는 현재 계류중인 여신전문금융업법 등 관계법령 개정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카드사가 수수료율 인하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 시 '카드 안쓰고 안받기 운동'등 단체행동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TFT 회의는 장현재 의협 의무이사, 김종수 치협 재무이사, 강준 한의협 재무이사, 김영식 약사회 재무이사가 참석했으며, 매월 정례적인 모임을 갖고 대책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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