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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회원약사 뜻을 알고 싶었다"

  • 강신국
  • 2012-01-21 06:44:50
  • 요약
  • 김현태 회장 "누군가는 옳은 길로 가야"

경기도약사회 김현태 회장이 누군가는 옳은 길로 가야하지 않겠나며 일각의 정치행보 주장에 일침을 가했다.

데일리팜은 20일 13개 시도지부장의 성명이 나온 후 어렵게 김현태 회장과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13개 시도지부장들은 "오는 26일 임시 대의원 총회 개최를 앞두고 경기도약이 설문주체를 정확하게 밝히지도 않고 타 지부 약사 회원들에게 편파적인 전화 설문을 진행하는가 하면 타 지부의 대의원에게 왜곡된 내용의 서신을 발송하는 등 그 정치적 행보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김 회장은 설문조사와 대의원 호소문 추진 배경과 정치행보 주장에 대한 입장을 담담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 타 지부장들이 왜 전국약국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했냐며 반발하고 있다.

이번 사안은 경기도 약국의 문제가 아니다. 전체 약사직능의 미래가 달려있는 사안이다. 또 전체회원들의 뜻을 알고 싶었다. 다른 지부는 괜찮은데 왜 경기도만 그러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진짜 민초약사들의 생각이 알고 싶었다. 또 회원약사들의 정확한 의사가 대의원들의 의사결정에 반영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민초약사들의 뜻을 집행부가 귀담아 듣는 노력이 필요하다.

- 경기도약 명의의 전국 대의원 호소문 발송도 도마위에 올랐다.

여론조사나 호소문으로 지부장들이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경기도약의 입장은 이렇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 이번 사안에 반대한다는 의사 표현이기도 하다.

대의원이 지부장들의 전유물은 아니라고 본다. 약사회도 소통이 중요한 만큼 민주적인 의사소통의 절차였다고 봐 달라.

- 타 지부장들은 김현태 회장의 행보를 ‘정치쇼’로 규정하고 중단을 촉구했다.

회원이 없으면 약사회는 존재 가치가 없다. 지금 회원을 위한 회무를 하겠다는 생각 밖에 없다. 대약회장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

지금 상황에서 향후 계획을 말하는 것도 회원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약사회가 잘못가고 있다면 바로 잡아주는 역할이 필요한 시기다. 누군가는 옳은 길로 가야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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