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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지부장들 "김현태 회장 정치쇼 중단하라" 직격탄

  • 강신국
  • 2012-01-20 17:38:00
  • 요약
  • "대약회장 흉내 내지마라"…설문조사·대의원 호소문이 발단

성명서를 발표하는 김준수 강원도약사회장
서울, 경기, 전남도약을 제외한 13개 시도약사회장들이 김현태 경기도약사회장이 대한약사회장 흉내를 내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13개 시도약사회장들은 20일 공동 명의의 성명을 내고 경기도약의 설문조사와 대의원에게 발송한 호소문을 문제 삼았다.

지부장들은 "오는 26일 임시 대의원 총회 개최를 앞두고 경기도약이 설문주체를 정확하게 밝히지도 않고 타 지부 약사 회원들에게 편파적인 전화 설문을 진행하는가 하면 타 지부의 대의원에게 왜곡된 내용의 서신을 발송하는 등 그 정치적 행보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부장들은 "이런 행위가 전국 회원을 더 혼란스럽게 하고 분열시키는 것"이라며 "각 지역을 대표하고 있는 지부 약사회장의 역할과 노력을 모욕하는 행태"라고 비난했다.

지부장들은 "김현태 회장은 무책임한 행동에 대한 면피와 정당성 부여를 위해 자신만이 회원을 위한다는 식의 정치적 쇼를 당장 멈춰야 한다"며 "지금까지의 책임 회피와 진정성 없는 행태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부장들은 "그동안 운영된 집행위원회의 경우 이사회 위임을 받아 인적 구성과 업무를 대의원총회에 보고한 정식 기구"라며 "김현태 회장도 집행위원으로서 회원의 피해최소화 및 이익을 위한 방향을 함께 결정해왔고 전향적 협의에 대해서 서울, 경기를 포함한 전국 16개 시도지부장이 만장일치로 동의한 바 있다"고 말했다.

지부장들은 "김현태 회장은 함께 결정한 내용을 책임감과 진정성을 가지고 지부 회원에게 정확히 알리고, 논의에 임해야 한다"면서 "집행위원회에서의 모든 약속과 결정사항을 수차에 걸쳐 번복하고 또 번복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정치적 입지 관리에만 급급한 행태를 보여왔다"고 쓴소리를 멈추지 않았다.

한편 경기도약은 한길 리서치에 의뢰해 대약이 추진 중인 일부 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 관련 대회원 설문조사와 대의원 호소문을 작성 배포한 바 있다.

성명서 공동발표자 명단

홍종오 대전지부장, 김준수 강원지부장, 유영진 부산지부장, 전영술 대구지부장, 김성민 울산지부장, 송종경 인천지부장, 이경오 광주지부장, 길강섭 전북지부장, 한형국 경북지부장, 김윤배 충북지부장, 전일수 충남지부장, 이원일 경남지부장, 좌석훈 제주지부장(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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