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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원내약국 카드 만지작…내달 복지부 접촉

  • 이혜경
  • 2012-01-26 06:44:54
  • 요약
  • 복지부와 서명지 261만장 전달 방안 논의키로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6월부터 7개월간 오프라인을 통해 서명 받은 서명지를 보관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가 원내약국 부활을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을 마무리 짓고, 약사법 개정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할 전망이다.

병협은 지난해 6월 20일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약국 선택은 국민에게'라는 슬로건을 걸고 25일 현재 261만8300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일반약 슈퍼판매를 반대하며 2주만에 국민 100만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아 복지부에 서명지를 전달한 대한약사회와 비교하면, 7개월 동안 261만명은 평범한 수준으로 보일 수 있다.

이와 관련 대한중소병원협의회 권영욱 회장은 "단기간에 서명운동을 끝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원내약국의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단계적 홍보를 진행한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많은 홍보가 된 듯 하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병협은 지난 7개월간의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마무리 짓고, 정부 및 의원 입법으로 약사법을 개정하기 위한 움직임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상석 서명운동 추진단장(병협 상근부회장)은 "2월 중순경 서명운동을 마무리 할 것"이라며 "최종 확정은 안됐지만, 서명지를 복지부에 전달하는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원내약국 부활은 하루 아침에 끝낼 사안이 아니었다"면서 "이슈가 해결 될때까지 끌고 갈 수 있도록 차근 차근 서명운동을 진행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복지부를 통한 정부 입법이나 국회의원 입법을 통해 약사법 개정 수순을 밟을 것"이라며 "국민들의 뜻이 담긴 서명지가 정책을 바꾸는데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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