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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오너들도 '류덕희 이사장' 지지…남은 변수는?

  • 가인호
  • 2012-01-27 06:44:48
  • 요약
  • 제약협 이사장단회의서 재추대 결의, 경선 가능성도 제기

제약협회 이사장단사 오너들도 류덕희 현 이사장 재추대를 지지하면서 제약협회 차기 이사장 선출이 단순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제약 오너 2세 등을 비롯한 일각에서는 '이사장 교체론'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내달 열리는 이사회 결과가 주목된다.

제약협회는 26일 오전 이사장단회의를 열고 차기 이사장 선출과 관련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서는 4월부터 일괄인하가 적용 되는 등 제약산업이 큰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이사장 선출과 관련한 갈등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제약업계 단합을 위해 경선 보다 추대방식으로 류덕희 현 이사장을 추천하기로 다시 한번 결의한 배경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제약 원로급 오너들이 현 류 이사장 추대를 지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사장단 회의에 참석한 CEO는 "이사장단사 최고경영자들이 각 회사 오너들의 의견을 받은 결과 류 이사장 재추대에 동의했다"며 "류 이사장이 풍부한 회무경험과 화합을 이끌어 낼수 있는 리더십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차기 이사장 적임자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제약 원로들과 관계나 중소제약사들과 협력관계 등을 고려했을 때, 류 이사장이 가장 무난하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이사장단사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하지만 차기 이사장 선임과 관련 류 이사장 단독 추대 결정 가능성은 아직 확실하지 않은 분위기다.

제약오너 2세들을 비롯한 일각에서 새로운 인물이 제약협회 이사장직을 수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새로운 인물에 대한 젊은 그룹들의 의견이 조심스럽게 공유되고 있다"며 "경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차기 이사장 선출은 내달 16일 열리는 제약협회 최종 이사회에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직전 이사장 선출은 추대방식을 놓고 표결까지 가는 진통 끝에 류 이사장이 최종적으로 추대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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