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새 인물 필요해"…류덕희 이사장 사퇴 결심
- 가인호
- 2011-12-07 06: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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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총회 까지만"...협회 집행부 거취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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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상위제약사 위주로 구성된 현 이사장단 개편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여기에 약가일괄인하라는 큰 파고를 만난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도 내년 2월 열리는 총회서 취임 1년만에 재 추인을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거취 여부도 주목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협회 류덕희 이사장은 내년 1월까지 이사장직 임기를 수행하고 2월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물러난다는 뜻을 밝혔다.
류덕희 이사장은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이사장으로서 약가일괄인하를 비롯한 정부 정책을 막지 못했다는 책임을 통감한다"며 "제약업계가 내년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새로운 인물로 이사장을 추대해 난국을 함께 뚫고 나갈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상위 제약사 원로급 인사를 추대해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목소리와, 젊은 오너 그룹에서 이사장직을 맡아 정부를 상대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또한 어준선 직전 회장의 사퇴 이후 비대위 체제로 간 만큼 이번에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차기 이사장 선출과 함께 이사장단과 제약협회 회장 인선도 맞물리면서 관심이 모아진다.
약가일괄인하제도가 본격 시행되는 등 제약산업이 중대한 기로에 서있는 만큼 이사장단과 집행부 구성이 매우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현재 이사장단사는 동아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보령제약, 유한양행, 명인제약, 종근당, 중외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미약품으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내년 총회에서 이사장이 새롭게 추대될 경우 이사장단사 구성도 어느정도 재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제약협회 회장단은 그대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경호 회장이 약가일괄인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이 회장을 대신할 만한 인물도 없고 대안도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결국 한미 FTA와 약가일괄인하가 본격화 되는 내년 초에 제약협회 집행부도 재편이 예고된다는 점에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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